“런닝맨 김종국 결혼 후 폭소 만발”…지석진, 역대급 축의금→유재석 당황한 반전
환한 웃음이 가득하던 ‘런닝맨’ 현장에 김종국 결혼식의 뒷이야기가 따뜻한 공감과 유쾌함을 안겼다. 최근 비연예인 신부와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 김종국이 출연자들과 나눈 축의금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오래된 우정의 웃음꽃이 만개했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김종국이 양세찬과 최다니엘에게 축의금 액수를 물으며 뜻밖에 당황한 모습으로 분위기를 한껏 밝게 만들었다. 사회까지 봐준 절친들에게까지 “왜 이렇게 많이 했냐”고 재치 있는 핀잔을 건네는 김종국의 진심 어린 토로는, 오랫동안 함께해온 친구들 사이의 돈독한 정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이어진 장면에서 유재석은 “석진이 형한테만 ‘형 고마워요’라더라”며 김종국의 다소 다른 반응을 언급했고, 지석진은 “내 인생에서 제일 크게 낸 축의금이 바로 김종국 결혼식에 쓴 것”이라며 진심을 전했다. 삼겹살 집에서 마주한 듯 소소한 농담과 우정이 오가는 출연진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한층 편안해졌다.

특히 최다니엘, 양세찬 등 동료들의 통 큰 마음 씀씀이가 다시 한 번 회자되면서, 김종국이 받은 축하와 사랑이 얼마나 컸는지 자연스럽게 전달됐다. 무엇보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한 조용한 결혼식과, 신부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조용한 감동으로 스며들었다.
이날 방송은 ‘런닝맨’만의 유쾌한 에너지로 사랑의 의미와 우정의 소중함을 동시에 전하는 순간으로 남았다. 새로운 가족을 맞이한 김종국의 미래,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친구들의 진심이 시청자에게 따스한 잔상을 남겼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이 모든 이야기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