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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영탁 무대 단번 장악”…주시고 폭염 녹인 고음→팬들 모르게 빠져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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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영탁 무대 단번 장악”…주시고 폭염 녹인 고음→팬들 모르게 빠져들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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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서 흐르는 강렬한 에너지, 김연자와 영탁이 빚어낸 듀엣 무대가 여름의 무더위마저 잊게 했다. ‘뮤직뱅크’에 등장한 김연자는 영탁과 나란히 선보인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 무대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화려한 올화이트 스타일링 속 당당함과 우아함을 품은 김연자는 무대가 시작되자마자 분위기를 압도했다. 영탁이 먼저 노래의 포문을 열고, 이내 김연자가 단호한 목소리로 합류하면서 듀엣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두 사람은 오랜 인연에서 비롯된 듯 매끄러운 호흡과 서로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는 하모니를 선사했다. 트로트 여왕이라 불리는 김연자의 시원한 고음과 노련한 무대 매너, 그리고 영탁 특유의 담백한 에너지와 훈훈한 미소가 조화를 이루었다. 각기 상반된 개성이 모여 시너지가 폭발하는 순간, 관객들도 자연스레 무대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파워풀 고음 쏟았다”…김연자·영탁, ‘뮤직뱅크’서 폭염 잊은 듀엣 무대→팬심 흔들다
“파워풀 고음 쏟았다”…김연자·영탁, ‘뮤직뱅크’서 폭염 잊은 듀엣 무대→팬심 흔들다

‘주시고 (Juicy Go)’는 김연자와 영탁이 혁신적 콜라보로 선보인 이번 여름의 대표 신곡이다. 송곳 같은 고음과 리듬,  세대를 이어주는 멜로디가 어우러져 트렌드와 감성 모두를 잡았다. TV조선 ‘미스터트롯3’에서 마스터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은 공식 듀엣 무대를 통해 특별하게 이어졌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팬들은 “이보다 더 상쾌할 수 없다”, “불볕더위도 잊어버렸다”는 후기를 남기며 진한 여운을 표현했다.

 

수많은 히트곡과 불변의 가창력으로 사랑받아 온 김연자는 최근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등 음악을 넘어 사회적 행보까지 이어가고 있다. 일본과 한국에서 꾸준히 대중과의 만남을 이어가는 그는, 세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트로트 아이콘’다운 면모를 증명하고 있다. 김연자와 영탁의 완벽한 하모니로 펼쳐지는 ‘주시고 (Juicy Go) (Duet with 김연자)’는 매주 금요일 ‘뮤직뱅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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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자#영탁#뮤직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