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바이오비쥬 0.85% 상승”…코스닥 업종 평균 하회, 외인 보유 0.17%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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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 주가가 10월 30일 장중 0.85% 오르며 1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기준 바이오비쥬는 지난 종가 대비 130원(0.85%) 오른 15,350원을 기록했다. 시가는 15,330원, 장중 저가는 15,220원, 고가는 15,680원으로 변동폭은 46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90,657주, 거래대금은 13억 9,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2,309억 원(코스닥 396위) 수준이다.

 

동일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37.75배에 이르는 반면, 바이오비쥬의 PER은 24.40배로 집계돼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모습이다. 이날 동일 업종 등락률이 2.20%를 기록한 것과 달리, 바이오비쥬의 주가 상승률은 이에 못 미쳤다.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은 전체 상장 주식수의 0.17% 수준으로 나타났다.

출처=바이오비쥬
출처=바이오비쥬

투자업계에서는 이날 코스닥 바이오 업종 전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바이오비쥬의 상승 폭이 다소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중소형주 애널리스트는 “PER 등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바이오비쥬는 동종 업종 대비 저평가 구간에 머물고 있으나, 뚜렷한 거래 증가나 수급 변화는 감지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닥 바이오 업종 전반의 변동성과 글로벌 수급 상황, 기업별 신약 파이프라인 발표 등의 이슈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비쥬는 최근 1년 대비 변동 흐름이 완만한 편으로, 업종 내에서는 다소 조용한 움직임을 보여왔다.

 

향후 주가 흐름은 3분기 실적 발표와 주요 연구결과 발표 등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점쳐진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다음달 예정된 바이오기업 임상 결과 공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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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비쥬#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