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신안군 지도읍 시간당 50mm 이상 폭우”…기상청 ‘침수 주의’ 요청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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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전남 신안군 지도읍 일대에 시간당 50밀리미터를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46분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침수 위험 지역의 출입 자제와 신속한 대피 등 행동요령을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기상청은 “Heavy rain”, 즉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당분간 더 많은 비가 올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지대나 하천 인근 등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의 주민은 신속하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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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요령과 같은 구체적인 안전 대책을 안내받기 위해서는 기상청 ‘cbs062.kma.go.kr’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침수 위험 지역은 차량과 도보 모두 접근을 삼가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신안군 지도읍 일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이 이어지고 있어 앞으로도 폭우가 계속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주민들은 지속적으로 기상청 및 지자체 안내를 잘 확인하고, 침수·붕괴 위험 지역을 피해 행동해야 한다. 경찰과 소방당국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응 체제를 유지 중이다.
기상청은 추가 강수와 기상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며, 앞으로도 긴급 안내문자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방침이다.
한편, 해당 지역에서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고, 하천 및 저지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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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지도읍#기상청#폭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