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준, Prologue 트랙리스트 공개”…음악적 성장의 깊이→첫 이야기로 시선 집중

한줄기 빛처럼 조용히 퍼지는 설렘 속에서 송민준이 미니앨범 ‘Prologue’의 트랙리스트를 펼쳤다. 새로움을 두드리는 이 앨범은 익숙한 기억의 자락을 섬세하게 어루만지며, 음악으로 기록된 지난날과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아낸다. 직접 참여한 곡들의 온기가 마음을 건드릴 때, 한 음악인의 성장과 시작이 동시에 느껴진다.

송민준은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미니앨범 ‘Prologue’의 전체 트랙리스트를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앨범은 노래 ‘그림일기’를 타이틀로, ‘왕이 될 상인가’, ‘언약’, ‘나쁜 여자’ 그리고 해당 곡들의 인스트루멘탈 트랙 등 총 6곡이 순서를 채운다. 그는 신보를 통해 자신의 색과 음악적 깊이를 오롯이 드러내는 데 주력했다.

특히 타이틀곡 ‘그림일기’는 송민준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각자의 추억을 환기시키는 감성과 빛나는 멜로디가 조화를 이뤘다. 이 곡은 노래 안에 펼쳐진 송민준만의 섬세한 이야기를 담아, 대중의 감정을 단번에 자극하며 새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줄 전망이다.

‘왕이 될 상인가’에서는 국악의 향기와 트로트의 현대적 사운드가 만나 새로운 청각적 시도를 완성했다. 다정다감한 고백을 세레나데처럼 담아낸 ‘언약’과, 익살과 재치가 배어 있는 ‘나쁜 여자’까지, 각기 다른 온도와 색채를 가진 곡들이 모여 앨범의 한 축을 잡는다. 이번 앨범에서 송민준은 ‘나쁜 여자’를 제외한 모든 곡의 작사에, 여러 곡의 작곡에도 직접 힘을 실어 완성도를 높였다.

실험과 도전, 그리고 단단해진 음악적 내공은 트랙마다 색다른 감동을 남긴다. 한 곡 한 곡에 깃든 치열함과 애정은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처럼 와 닿는다. 데뷔 후 쌓아온 경험과 감성이 ‘Prologue’라는 이름 아래 조용히, 그러나 깊고 넓게 퍼져나온다.

송민준은 이 앨범에 대해 앞으로 펼쳐갈 음악 여정의 포문을 연다는 각오와 함께, 자신만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각인시킬 채비를 마쳤다. 미니앨범 ‘Prologue’는 오는 7월 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아티룸에서 사전 예약 판매로 소중한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여름 저녁을 물들일 새로운 목소리가 조용히, 그러나 두근거리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