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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매도세 뚜렷”…동진쎄미켐, 3만 원선 근접 약세
산업

“장 초반 매도세 뚜렷”…동진쎄미켐, 3만 원선 근접 약세

신도현 기자
입력

동진쎄미켐이 7월 25일 오전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 43분 현재 동진쎄미켐의 주가는 30,000원으로 전일 종가(30,400원) 대비 1.32%(400원) 하락했다. 개장가는 30,25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는 30,550원, 저가는 29,950원으로 거래 범위를 형성하고 있다. 최근 이틀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도 매도 우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거래량은 약 78,456주, 거래대금은 23억6,400만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일 상하한가 범위는 각각 39,500원과 21,300원까지 설정돼 있다. 현 시점에서 주가는 하단에 근접한 움직임을 보여 단기 저점 테스트 가능성도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매도세가 유입되는 배경에 대해 단기 이익 실현 심리와 최근 글로벌 반도체 부품주의 변동성 심화 등을 주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동진쎄미켐은 재료 산업 특성상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여왔다.  

대형 기관 투자자들도 시장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추세에 주목하며 신규 매수 타이밍을 조정하는 움직임이 관측된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의 관망세도 확대되고 있다.  

정부와 유관기관은 반도체 및 첨단 소재 산업에 대한 지원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당분간 업종 내 가격 변동성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증권업계 연구원은 “최근 거래 패턴을 보면 단기 조정 구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으며, 추가 하락 시 기술적 지지선 테스트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보수적 투자전략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시장 전반의 방향성과 글로벌 수급 변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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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진쎄미켐#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