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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최초 고백 울림→손트라, 직장인 마음 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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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 최초 고백 울림→손트라, 직장인 마음 녹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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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윤성이 스튜디오를 가득 메운 생기와 솔직함으로 청취자들의 일상에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내일은 해뜰날’ 코너에서 황윤성은 깊은 효심과 현실에 대한 공감으로 여름 오후의 공기를 달구었다. 무대 위 힘찬 목소리에서부터 고백의 진정성까지, 순간마다 감정의 결이 짙게 남았다.

 

이날 황윤성은 행사 후 받은 인생 첫 정산금 전액을 부모님께 드렸다고 밝히며 스튜디오 안에 온기가 번지게 했다. 단순한 소감 이상의 결의와 고마움이 어린 말 한마디에 출연진은 물론 청취자 모두가 오랜 여운을 느꼈다. 효심을 담은 진솔한 고백은 별다른 수식 없이 현장의 공기를 지그시 감싸 안았다.

“황윤성 효심 고백→‘손트라’ 직장인 공감 라이브 빛났다” / MBC표준FM
“황윤성 효심 고백→‘손트라’ 직장인 공감 라이브 빛났다” / MBC표준FM

방학에도 쉬지 못하는 선생님 청취자의 사연에는 ‘힘이 솟는 노래’로 이찬원의 ‘편의점’을 직접 선곡해 불렀다. 황윤성 특유의 시원한 창법과 담백한 감성이 더해진 라이브 무대는 지친 직장인들에게 잠시나마 쉼을 선사했다. 방송을 함께 꾸민 정슬, 조주한, 설하윤 등 출연진도 각자의 이야기와 추억을 풀어내며 유쾌한 공감을 더했다.

 

라이브의 뜨거운 현장은 황윤성이 선사한 상쾌한 노래로 정점을 찍었다. 일상 속 무게와 바쁜 삶에 대한 이해, 그리고 라디오를 통해 전해진 응원과 배려가 이날 방송의 깊은 온기를 완성했다. 무엇보다 황윤성은 각 회차에서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잔잔한 이야기로 청취자 곁에 섬세하게 머물고 있다.

 

최근 신곡 ‘우렁각시’ 무대까지 소화하며 팬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인 황윤성의 다음 무대와 고백에도 기대가 높아진다.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는 다양한 게스트와 사연들로 오후 시간의 생기를 책임지며, 앞으로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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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윤성#손태진의트로트라디오#정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