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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가 29.90% 상승”…DH오토리드, 3,345원 마감에 투자자 관심 집중
경제

“상한가 29.90% 상승”…DH오토리드, 3,345원 마감에 투자자 관심 집중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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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목요일, DH오토리드는 강렬한 상한가의 행진으로 증시의 중심에 섰다. 30일, DH오토리드는 3,345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일 대비 29.90% 오른 가격으로 시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장은 시가 2,705원에서 출발해 순식간에 매수세가 몰리며, 개장 초반부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장중에는 단 한 번의 흔들림 없이 상한가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거래량은 938,561주에 달해 이전 거래일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가총액은 약 519억원에 이르렀다.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변동성의 계절임을 실감하게 했다.

출처=DH오토리드
출처=DH오토리드

투자자별 매매 동향도 날카롭게 엇갈렸다. 외국인은 32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뚜렷한 매매 동향을 보이지 않았다. 외국인 보유율은 0.60%로, 비교적 낮은 수치지만 미세한 수급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한편, 이번 DH오토리드의 상한가 행진은 기업의 내재가치 변화와 시장 심리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상장사 실적, 업계 동향, 그리고 투자심리의 풍랑 속에서, 투자자들은 미래 수익성에 대한 기대를 조심스레 높이고 있다는 해석도 뒤따르고 있다.

 

폭등과 침묵을 반복하는 주식시장의 파도 위에서, 개인과 기관, 외국인 투자자들은 저마다의 전략으로 응전 중이다. 변동성 사이에서 작은 기회라도 움켜쥐려는 움직임이 더욱 치열해지는 시기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종목의 체질, 업황 변화, 추후 실적 발표 등 미래 신호에 보다 섬세한 감각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음 달로 예정된 업계 실적 발표와 정책 변화가, 이 상한가의 여운 속에 어떤 파문을 남길지 증시는 여전히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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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오토리드#상한가#외국인순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