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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주가 8.7%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15만 원 육박
경제

“포스코퓨처엠 주가 8.7% 급등”…외국인 매수세에 15만 원 육박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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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8월 5일 장중 8% 넘게 오르며 거래량 50만 주를 돌파,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날 오후 2시 4분 기준 포스코퓨처엠은 전일 대비 11,900원(8.71%) 오른 148,600원에 거래돼 최근의 조정세를 딛고 강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가는 137,900원이었으며 장중 한때 149,700원까지 고점을 갱신했다. 거래량은 50만 5,000주, 거래대금은 736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이 1,212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고, 외국인 보유율은 9.87%로 집계됐다.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매수·매도 양측에서 활발하게 참여한 점도 눈에 띈다. 시가총액은 11조 5,188억 원으로 코스피 48위에 올라 있다.

출처: 포스코퓨처엠
출처: 포스코퓨처엠

다만 실적은 부진한 모습이 지속되고 있다.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2,794원으로 적자 상태이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82배, 주당순자산(BPS)은 38,924원을 나타냈다. PER은 음수로 사실상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주가 급등세가 대형 외국인 매수와 거래량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과 함께, 중장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업계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지적했다.

 

향후 포스코퓨처엠의 주가 흐름은 실적 개선, 신사업 동력 확보 여부, 외국인 자금 유입 지속 등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다음 실적 발표와 업황 개선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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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외국인순매수#주가급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