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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콧구멍 콤플렉스 고백”…힐링 넘어선 진짜 고민→자기 사랑 어디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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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 콧구멍 콤플렉스 고백”…힐링 넘어선 진짜 고민→자기 사랑 어디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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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환한 미소가 번졌고, 레오제이와 나누던 장난스러운 멘트가 공간을 따스하게 채웠다. 그러나 신곡 작업과 영화 촬영 이야기가 이어지자 비비의 진짜 고민이 조심스럽게 드러났다. 때로는 화려한 메이크업과 무대 위 반짝임 뒤에, 자신의 얼굴에 대한 복잡한 생각 역시 담겨 있었다.

 

비비는 레오제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5년 전 만든 신곡을 들려주며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 레오제이가 곡에 담긴 힐링의 따스함에 감탄하며 자신감 어린 반응을 보이자, 비비 역시 살짝 미소를 보였다. 화제를 돌린 레오제이는 비비가 출연한 영화 '화란'에서의 역할, 그리고 촬영 당시 겪었던 변화를 물었다. 이에 비비는 긴 대기 시간 탓에 체중이 늘었던 경험, 부담감과 새로운 도전에 마주한 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채널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채널

무엇보다 화장대 앞에서 자신의 얼굴에 대해 '그냥 예쁜 메이크업을 받고 싶다'며 망설임 없이 고백했다. 단순히 매력 있다는 말을 넘어서 예쁘게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자, 레오제이는 '얼굴을 고치고 싶냐'고 물었다. 비비는 잠시 망설이다가 "콧구멍이 앞에서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연기할 때 험한 역할이 많아 입도 길고 큰 편인데, 좀 더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솔직한 속내와 외모에 대한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데뷔 이래 비비는 '비누', '쉬가릿', '사장님 도박은 재미로 하셔야 합니다', '더 위크엔드', '배드 새드 앤드 매드', '인생은 나쁜X', '밤양갱' 등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사랑받았다. 이번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는 공개적으로 자신의 콤플렉스를 드러내며, 한 아티스트의 내밀한 고민과 성장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담겼다.  

비비와 레오제이가 나눈 이야기는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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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레오제이#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