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전자우, 외국인 소진율 74% 돌파”…매력적 배당에 매수세 유입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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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우가 8월 5일 오후 1시 44분 기준 전일 대비 300원(0.53%) 오른 57,200원에 거래되며 외국인 소진율 74%를 돌파했다. 시가총액은 46조 6,738억 원으로 코스피 6위에 올랐고, 외국인 보유 비중은 74.19%를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KB증권, NH투자증권 등이 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리며 투자심리가 강세를 보였다.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 3,147,703억 원, 영업이익 286,978억 원, 당기순이익 298,665억 원으로 집계되며, 주당순이익(EPS)은 4,335원, 주가수익비율(PER)은 13.17배가 전망된다. 증권가에서는 목표주가를 83,917원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배당수익률도 2.53%로 시장 평균을 상회한다는 평가다.
업계는 대규모 외국인 매수세가 주가 안정성과 미래 배당 매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우가 높은 외국인 소진율을 유지하는 배경에는 안정적 실적 기대와 장기 배당 매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양도소득세 등 주식시장 세제 개편 논의 상황과 맞물려 시장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우는 최근 1년간 목표주가 상승세를 이어오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증시 강세와 함께 국내 대형주 순환매가 지속될지,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주요 기업 실적 발표에 주목하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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