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이혼설 속 꿋꿋한 일상”…남편과 콩국수 데이트→유쾌한 반전의 고백
배우 남보라가 넉넉한 미소와 따뜻한 말투로 대중의 이혼설 의혹에 담담히 입을 열었다. 남보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문은 소문일 뿐"이라며 SNS를 가득 채운 이혼설을 직접적으로 일축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보라와 남편이 함께 한 유튜브 영상의 한 장면이 담겼다. 나란히 마주 앉아 콩국수를 나누는 소탈한 일상은 결혼 초 신혼의 진한 온기로 가득 채워졌다. 남보라는 영상에서 "결혼하니까 심심할 틈도 없고, 매일 꽁냥꽁냥 놀 수 있는 사람이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자신의 결혼 생활에 만족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결혼 강추"라는 말로 직접 행복의 온도를 자랑했다.

사랑의 시작도 남다르다. 연인으로 발전하기까지, 남보라는 교회에서 남편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고백했다. 봉사 실장과 봉사실 원으로 함께 시간을 쌓으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었던 두 사람. 2년여 교제 끝에 서울에서 결혼식을 치렀고, 북적북적한 13남매 가족 속에서도 오히려 그런 분위기가 더욱 편안하게 느껴졌다고 남보라는 털어놨다.
거침없이 자신의 가족사와 부부 일상을 공유하며 소문을 잠재운 남보라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진실한 목소리로 불확실한 이야기에 선을 긋는 그녀의 태도는 연예계 속 정직한 소통의 힘을 보여준다.
남보라는 시트콤 '웃는 얼굴로 돌아보라'로 데뷔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의 웹툰',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 다수 작품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과 SNS를 통해 더욱 친근한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