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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군악대 입소의 첫 걸음”…팬심 속 쏟아진 편지→소속사 뜻밖의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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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군악대 입소의 첫 걸음”…팬심 속 쏟아진 편지→소속사 뜻밖의 호소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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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멤버이자 가수 차은우가 군악대 복무를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하며, 팬들의 깊은 응원과 진심이 각지에서 모였다. 소년 같은 밝은 미소로 시작한 공식 군 생활은 어느새 공식적인 당부와 배려의 마음으로 전해진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차은우를 향한 팬들의 열정 어린 편지와 선물이 군부대에 쏟아지자, 군 생활에 방해가 될 수 있다며 직접적인 전달과 선물 발송 자제를 공식 요청했다.

 

판타지오 측은 군부대의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해, 다량의 우편물은 보관 및 분실 우려가 있으니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득이하게 전달되는 선물은 부대 규정에 따라 일괄 폐기되는 점을 밝혀 팬들에게 양해를 부탁했다. 무엇보다, 과한 응원이 오히려 차은우의 군 생활에 불이익을 줄 수 있기에 팬들과의 신뢰와 배려가 더욱 중요해진 순간이다.

차은우 SNS
차은우 SNS

차은우의 생일과 데뷔일 등 소중한 기념일에도 모든 서포트와 선물은 받지 않기로 하며, 응원의 메시지는 회사로 보내줄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판타지오는 군 특유의 규율과 차은우의 안정적인 복무를 위해 팬들의 이해와 협조를 재차 요청했다. 앞으로 차은우는 육군 군악대 소속으로 현역 복무를 이어가며, 입대한 첫 모습부터 이어지는 팬심과 소속사의 배려가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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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판타지오#군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