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새끼의 연애” 김사윤 이성준, 현실 설렘 폭발→김대희 분노 속 휘청이는 러브라인
푸르른 아침 햇살이 비추듯 김사윤과 이성준은 여느 연인처럼 평범하고도 특별한 하루를 열었다. 주방의 조용한 두근거림과 함께 설렘이 무르익었고, 그 속에서 김대희의 예상치 못한 분노가 비소를 건넸다. 현실적인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마다 시청자들은 방송 속 인물의 진짜 모습을 엿보았다.
예고와 달리 김사윤과 이성준의 약속은 소소한 소동으로 시작됐다. 아침을 함께 만들기로 했던 이성준이 약속 시간에 늦잠을 자자, 김사윤은 크게 동요하며 현장을 분주하게 만들었다. 아빠 김대희는 이성준을 향해 “이래서 마음을 주면 안 된다”며, 아버지로서의 노련한 리액션을 감추지 못했다. 이성준은 김사윤의 시선을 살피며 미안한 기색을 보였으나, 김대희의 “집에서 내 모습을 보는 것 같다”는 말에는 웃음이 번졌다. 그러나 진심 어린 고맙다는 말 대신 “일찍 일어나라”는 조언을 던지며 아빠다운 면모도 더했다.

그 사이, 삼각관계로 얽힌 이탁수와 전수완, 이신향의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전수완은 “내가 굳이 방해하고 싶지 않다”며 이전과 달리 차분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신향 역시 고민하는 이탁수에게 “수완이와 데이트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며, 셋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선택의 순간은 쉽지 않았다. 프로그램에서는 뒤이어 랜덤 데이트 미션이 펼쳐지며 이탁수가 새로운 데이트 상대를 반갑게 맞이하는 장면으로 분위기는 한층 요동쳤다. 커플과 가족, 그리고 우정이 뒤섞인 관계의 물결이 시청자들의 이입을 자극했다.
‘내 새끼의 연애’ 6회는 지난 24일 저녁 8시 tvN STORY와 E채널을 통해 방송됐다. 프로그램은 뜨거운 출연진 화제성과 함께 최근 굿데이터 펀덱스 9월 2주 차 비드라마 TV-OTT 검색 이슈 순위에서도 꾸준한 반응을 보이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