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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옥순, 이름 도용의 분노”…허위광고 업체에 민사소송→끝내 멈추지 않는 고백의 용기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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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 조치의 이유를 묻는 목소리에 옥순은 “저와 제 가족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상품만 양심적으로 선택해왔던 나의 원칙이 배신당했다”며, 이번 소송이 개인의 명예를 지키는 것을 넘어 허위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더불어 “이 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말과 더불어 “끝까지 책임 있게 바로잡아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번 업체는 최근 유튜버 사망여우의 폭로와, S.E.S 바다가 언급한 제품 논란의 중심에 있던 바로 그 곳으로 알려졌다. 바다 역시 소비자 불신을 초래한 데 대해 자필로 직접 사과문을 남겼고, 소속사 역시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업체는 16기 옥순이 직접 사용한 크림으로 제품을 허위 홍보하고, 심지어 연기자를 내세워 가짜 영상을 제작하는 치밀함까지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진실을 지키겠다는 옥순의 강한 의지와 단호한 경고는 사회적 공감과 용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옥순은 마지막으로 “세상에는 타인의 신뢰만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나의 이름을 걸고 끝까지 이 싸움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으로 마무리했다.
SBS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돌싱 특집으로 대중에 친근한 모습으로 다가온 옥순의 이번 선택은,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로서의 책임감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되새기게 한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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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옥순#나는솔로#허위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