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피아이엠 4%대 하락”…PER 고평가 부담에 장중 약세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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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의 주가가 10월 30일 장중 4%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1분 기준 한국피아이엠은 전 거래일 종가(28,800원)보다 1,250원 내린 27,550원에 거래됐다. 이는 4.34% 하락한 수치다.

 

시가는 29,100원, 고가는 29,150원, 저가는 26,550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장중 변동폭은 2,600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273,621주, 거래대금은 75억 4,9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한국피아이엠의 시가총액은 1,639억 원으로, 전체 534위에 해당했다.

출처=한국피아이엠
출처=한국피아이엠

PER(주가수익비율)은 267.48배로, 동일업종 평균치인 8.67배와 비교해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이처럼 높은 PER이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외국인 보유비율을 나타내는 외국인소진율은 1.17%로 파악됐다.

 

동일업종 내에서는 이날 0.08% 상승세를 보였지만, 한국피아이엠 주가는 역행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시장 내에서 PER 고평가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해석했다.

 

향후 시장에서는 코스닥 성장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부담과 외국인 수급 움직임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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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이엠#per#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