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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령,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야금처럼 울린 무대→관객 환호에 깊어진 감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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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령, 전국노래자랑에서 가야금처럼 울린 무대→관객 환호에 깊어진 감정선”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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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령이 트로트 무대에 선명한 색채를 남겼다. 전국노래자랑을 찾은 윤서령은 전통미와 카리스마가 절묘하게 녹아든 스타일링으로 무대에 올랐고, 첫 소절이 흘러나오자마자 장내 분위기가 일순간에 응집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됐다. 몸짓마다 담긴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강한 에너지가 객석을 가득 메우며 실제 무대를 넘어 TV 앞 시청자들에게까지 생생한 전율을 전했다.

 

이날 윤서령은 신곡 슬픈 가야금을 직접 라이브로 선보였다. 신곡의 가야금 줄을 연상시키는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움직임이 어우러져 시각적인 재미를 배가시켰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으로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고난도 안무와 동시에 깊이 있는 감정을 녹여내며, 그녀만의 보컬 매력을 무대 위에서 완전히 폭발시켰다. 현장 팬들은 윤서령의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보이스에 큰 박수를 보냈다.

“윤서령, ‘전국노래자랑’서 터진 흥과 카리스마→‘슬픈 가야금’ 무대 압도했다” / 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윤서령, ‘전국노래자랑’서 터진 흥과 카리스마→‘슬픈 가야금’ 무대 압도했다” / 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슬픈 가야금은 애절한 사랑의 감성을 신명나는 리듬으로 풀어낸 트로트 곡이다. 곡 곳곳에 흐르는 전통 악기 가야금의 선율과 윤서령 특유의 맑고 힘 있는 음색이 어우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 여러 트로트 가수와 팬들 사이에서 슬픈 가야금 챌린지 열풍까지 일며 그 인기가 증명되고 있다. 무대 위의 열정적인 퍼포먼스, 안정감 있는 라이브, 섬세한 감정 전달력까지 윤서령의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더했다.

 

윤서령은 방송을 통해 ‘트롯 비타민’이라는 애칭의 의미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퍼포먼스와 보컬의 균형, 새로움을 담은 스타일링과 안무 구성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며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한 편의 감동적인 공연처럼 완성했다. 진심 어린 노력이 담긴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오랜 여운을 남겼고, 앞으로 윤서령이 펼칠 무대와 음악, 또 어떤 성장의 서사를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윤서령의 열정적인 무대가 전해진 전국노래자랑은 24일 오후 12시 10분 시청자 곁을 찾았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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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령#전국노래자랑#슬픈가야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