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대원전선 2% 약세”…코스피 업종 동반 하락에 낙폭 확대
임서진 기자
입력
대원전선이 9월 26일 오전 장중 한때 전일 대비 2%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 내 동일 업종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불확실성 역시 커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9분 기준 대원전선은 2,925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종가 2,995원보다 2.33% 내린 것으로, 시가 2,990원으로 출발한 이후 고가 2,995원, 저가 2,920원을 기록했다. 변동폭은 75원 수준이었으며, 장중 거래량은 419,981주, 거래대금은 12억 3,500만 원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에서 대원전선의 시가총액은 2,193억 원으로 704위를 기록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34배로, 동일 업종 평균(36.10배) 대비 낮은 수준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760,124주, 외국인소진율은 5.01%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내 업종 평균 등락률이 -2.20%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어 대원전선 주가에 추가 부담으로 작용했다”며 “PER도 업계 평균 대비 낮게 형성돼 있지만, 단기 약세 전환 요인에 추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업종 전반의 흐름과 외국인 수급 변화가 단기 주가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분간 투자자들의 경계심리와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전망이다.
임서진 기자
밴드
URL복사
#대원전선#코스피#외국인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