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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핏 AI 뇌질환 진단 혁신”…SNMMI 2025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IT/바이오

“뉴로핏 AI 뇌질환 진단 혁신”…SNMMI 2025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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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뉴로핏이 미국 핵의학분자영상학회(SNMMI 2025) 무대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건다. 뉴로핏은 19일, 방사성의약품 분야 협력 확대와 뇌 영상 분석 신기술 공개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AI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류의 초고령화와 신경퇴행성 질환 증가라는 시대적 과제가 기술 혁신을 불러온 현장에서, 뉴로핏의 전략적 도전이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뉴로핏의 대표 뇌 영상 분석 솔루션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과 MRI(자기공명영상)를 융합·분석해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 및 진행 평가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고난도 소프트웨어다. SUVR(Standardized Uptake Value Ratio, 표준섭취계수율) 기반의 정량적 바이오마커 분석이 자동화돼, 신경전달물질 및 대사 변화를 보다 정밀하게 가시화한다. PET 영상이 갖는 대사·분자 수준의 조기 이상 탐지 역량에 AI 기반 해석 기술이 더해지며, 맞춤형 치매 진단과 신약 모니터링 솔루션으로서의 위상이 급격히 강화되고 있다. 2023년 글로벌 PET 영상 진단 시장은 31억 달러(시장조사기관 MarketsandMarkets 기준)로 추정되며, 연평균 6.5%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뉴로핏 AI 뇌질환 진단 혁신
뉴로핏 AI 뇌질환 진단 혁신

이번 SNMMI 2025에서 뉴로핏은 AI 뇌 영상 분석 SW로서 뉴로핏 스케일 펫 외에도, 치매 치료제의 처방과 치료 효과 및 부작용까지 모니터링 가능한 ‘뉴로핏 아쿠아 AD(Neurophet AQUA AD)’를 선보인다. 이 자리에서 뉴로핏은 글로벌 방사성 추적자 개발사, 빅파마, 영상진단 의료기기 기업들과 전략적 비즈니스 미팅을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는 “글로벌 의료기기 선두 기업들이 뉴로핏 스케일 펫의 PET 정량 분석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SNMMI 2025 참가를 계기로 주요 해외 파트너와의 공동 사업개발 협력이 한층 심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뉴로핏이 AI 기반 PET 영상 정량화 역량을 토대로 미래 디지털 바이오 진단·치료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구축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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