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중 14% 급등한 헥토파이낸셜”…주가·거래량 모두 ‘상승세’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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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이 25일 오후 증시에서 14% 넘는 급등세를 연출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헥토파이낸셜은 전일 종가(17,330원) 대비 2,480원(14.31%) 오른 19,810원에 거래됐다. 이날 주가는 시가 17,530원에서 출발해 저가 17,090원, 고가 19,890원까지 치솟으며 변동폭 2,800원을 기록했고, 현재가는 고가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다.  

거래량 역시 339만 9,770주로 크게 늘며 거래대금이 641억 6,200만 원까지 집계됐다. 이러한 활발한 매매는 주가 상승과 맞물려 투자 심리가 강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주가 급등은 업계 평균 등락률(+1.08%)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시가총액은 2,763억 원으로 코스닥 330위에 올랐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4.94배로 동종 업종 평균(28.33배) 대비 높게 형성됐으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 비중(외국인소진율)은 2.26%로 집계됐다. 상장주식수는 1,397만 656주,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1만 6,198주다. 배당수익률은 1.20%에 달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주가와 거래량의 동반 상승에 대해 단기 모멘텀 강화 신호로 바라보면서도, PER 등 주요 지표의 부담을 동시에 짚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헥토파이낸셜의 이례적 주가 강세가 지속될지, 추가적인 재무지표와 업종 흐름을 함께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기업의 실적 개선과 투자자금 유입, 코스닥 시장 내 경쟁 구도에 따라 앞으로의 추이가 판가름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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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네이버페이증권#코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