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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신종철 셰프, 냉국소면 한 그릇에 호텔의 여름 담다”→오감 자극 여운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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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토란 신종철 셰프, 냉국소면 한 그릇에 호텔의 여름 담다”→오감 자극 여운 어디까지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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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햇살이 유난히 빛나던 저녁, ‘알토란’ 신종철 셰프는 집밥의 울타리 너머 호텔의 정취를 한 그릇의 냉국소면에 담았다. 한 조각 전복, 한 점 갑오징어, 그리고 막걸리 식초의 은은한 산미가 더해진 국물이 보는 이의 상상까지 시원하게 적셨다. 방송을 통해 흘러나온 차진 조언과 세심한 손길은 집에서 맞는 여름 저녁에도 깊은 위로가 됐다.  

 

이날 ‘알토란’은 “집밥 끝판왕 대가의 밥상” 편으로 꾸며져 신종철 셰프가 고추장, 오징어볶음, 천도복숭아샐러드, 스테이크 등 각양각색의 여름 레시피를 직접 선보였다. 이번 방송의 백미는 단연 혼자 차려 먹는 여름 별미 냉국소면이었다. 특히 막걸리와 식초를 혼합해 3주간 숙성시키는 ‘막걸리 식초’가 소개돼 건강한 깊이를 더했다. 신종철 셰프는 오이, 당근, 파프리카, 양파 등 채소를 가늘게 썰고, 전복과 갑오징어에 섬세한 칼집을 내 손질 과정을 담백히 보여줬다. 오징어의 식감, 얼린 동치미 육수와 쪽파, 통깨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며 한 끼의 감동이 완성됐다.  

MBN ‘알토란’ 방송 캡처
MBN ‘알토란’ 방송 캡처

소면은 짧게 삶아 탱탱함을 살리고, 손질한 채소와 해산물이 어우러진 비주얼로 시청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방송 후 신종철 셰프의 차분한 레시피와 재료의 조화가 다시금 여름철 집밥에 영감을 안겼다.  

 

다채로운 레시피와 신종철 셰프의 따스한 시선이 어우러진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알토란’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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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철셰프#알토란#냉국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