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시연 반달 미소 깃든 소녀의 여름”...QWER 시연, 아련함 속 귀여움 폭발→팬들 심장 흔들
박지수 기자
입력
햇살이 느리게 벽을 타고 흐르던 오후, QWER 시연의 소녀 감성이 가득 담긴 한 장면이 팬들의 시선을 머무르게 했다. 시연은 긴 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뜨리고, 검은 리본을 곱게 묶어 반짝임이 깃든 눈빛과 옅고 따스한 미소를 띠었다. 흰 벽 앞에서 도트 무늬 반소매 티셔츠를 입고 서 있는 모습은 여름의 청량함과 사소한 설렘을 한껏 드러냈다.
작은 손가락 끝으로 입술을 짚은 포즈는 귀여움과 시크함, 장난기와 소녀 감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순간을 포착했다. 사진 구석구석 별, 검은 리본, 체리, 고양이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더해져 한층 몽환적이고 포근한 무드를 완성했다. 흔하지 않은 디테일에서 시연 특유의 감성과 취향이 오롯이 드러났다.

시연이 직접 남긴 “고양이 빌려가실 분”이라는 글귀는 여유로움과 유쾌함을 안기는 동시에, 반려동물을 닮은 사랑스러운 매력이 오롯이 전해졌다. 순수하고 천진한 에너지로 스스로의 새로운 모습을 조용히 꺼내 보인 시연, 변화무쌍한 매력의 중심에서 팬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뒤흔들었다.
사진을 본 팬들은 “고양이 같은 분위기가 너무 귀엽다”, “리본이 정말 잘 어울린다” 등 각종 칭찬을 보냈다. 깨끗하고 맑은 여름빛을 머금은 시연의 하루에 모두가 아낌 없는 감탄을 전했다.
최근 QWER 활동에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던 시연이지만, 이번 사진을 통해 무대 밖 일상 속 모습과 내밀한 감정선을 깊이 있게 제시했다. 자신만의 소녀 감성을 잃지 않는 시연의 섬세함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박지수 기자
밴드
URL복사
#시연#qwer#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