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즈, 정화예대 가을밤 셀카”…기억을 품은 눈빛→따스한 음악 서사
창밖을 어루만지는 가을바람은 정화예술대학교 교정에도 고요한 감동을 부여했다. 헤이즈는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과 마주한 가을밤, 익살스럽고도 따듯한 미소로 셀카를 남기며 학교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했다. 고요한 작업실에 앉은 헤이즈의 깊은 눈빛과 카키톤 슬리브리스, 검지로 입가를 짚는 장난스러운 포즈는 평범한 일상마저 특별하게 채색했다. 넓은 배경의 아이맥, 악기들과 더불어 팔과 어깨의 타투, 조명에 비친 실내 풍경이 헤이즈의 인간적인 매력과 예술적 감각을 동시에 부각시켰다.
헤이즈는 정화예술대학교에서 진정성 넘치는 소통을 이어갔다. “아주 그냥 끼순이 끼돌이들 다아아 모여 있던 정화예대~ 꼭 찾고 싶었던 우리 희재! 오늘 봐서 증말 반가웠구, 앞으로 ‘채도’라는 이름으로 세상 곳곳을 칠해줄 희재의 음악들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을게”라며, 음악을 매개로 한 애정과 기대, 따뜻한 우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동료 미르, 은혜, 한슬에게도 진심을 담은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직접 나눈 대화를 꼭 기억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생일 축하, 무대를 함께한 학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팬들은 “진정성 있는 에너지”, “헤이즈만의 부드러운 분위기” 등 다양한 댓글을 남기며 이 순간을 함께했다는 기쁨을 표현했다. 단순한 무대 밖, 헤이즈는 학교의 창작 공간에서 음악적 유대와 인간적 온기를 나누는 예술가로 존재감을 빛냈다.
이번 게시물은 도회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헤이즈가 학교라는 공간에서 동료들과 나눈 음악적 우정, 그리고 곡 속에 스며드는 따스함을 감각적으로 그려 보여줬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퍼져나간 진심 어린 소통과 교류가 팬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