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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러브 영화화, 한글날 만남”…윤두준-김슬기, 시간의 문 열다→운명 로맨스 재탄생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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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표처럼 아찔하게 시작해, 역사와 운명이 겹친 사랑이 다시 스크린 위에서 펼쳐진다. 시간여행 판타지 로맨스 ‘퐁당퐁당러브’가 영화 ‘퐁당퐁당러브: 더 무비’로 재탄생하며 관객들을 다시 정조준했다. 윤두준, 김슬기가 그려낸 단비와 이도의 시공을 초월한 만남은 이미 많은 이들의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긴 바 있다.

 

세종대왕 이도를 향한 단비의 우연한 여행과, 곧 다가올 운명을 맞이한 두 주인공의 로맨스는 이번 영화에서도 찬란하게 되살아난다. 워낙 두터운 팬층을 자랑한 드라마인 만큼, 이번 스크린 버전 소식에 관객과 팬 모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영화의 개봉일이 한글날로 결정되면서, 세종대왕의 의미와 맞물린 감동이 더욱 진하게 전해졌다. 티켓 가격도 한글날을 기념해 1만 원으로 책정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다.

퐁당퐁당러브 영화화, 한글날 만남
퐁당퐁당러브 영화화, 한글날 만남

개봉 첫날인 10월 9일에는 윤두준, 김슬기, 김지현 감독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총 3회의 무대인사와 특별 GV로 팬과 소중한 만남을 예고했다. 스페셜 GV에서는 유튜버 천재이승국이 진행자로 나서, 숨겨진 제작 비화와 출연진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시작과 동시에 예매 전석 매진을 기록한 무대인사와 이벤트 역시 이열치열한 팬덤의 위력을 입증했다.

 

상영 기간 중에는 선착순 굿즈 증정 이벤트도 펼쳐진다. 롯데시네마는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상영 및 이벤트 관련 안내를 진행 중이다. 이준호 롯데컬처웍스 프로그램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 없이 사랑받는 작품을 극장의 큰 화면과 고품질 사운드로 색다르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퐁당퐁당러브: 더 무비’는 10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롯데시네마에서 극장 상영될 예정이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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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당퐁당러브#윤두준#김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