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팔란티어 1.64% 하락”…장중 변동성 속 고점 근접 후 하락 마감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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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주가가 9월 24일(미국 동부 현지 기준) 장중 큰 변동성을 보인 끝에 179.56 달러로 하락 마감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 날 팔란티어 주가는 지난 종가 대비 2.99 달러(1.64%) 내리며 정규장 거래를 마쳤고, 시간 외 거래에서도 소폭 약세가 이어졌다.  

 

팔란티어 주가는 장중 고가 184.85 달러와 저가 177.12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시가는 183.91 달러였으며, 45,071,242주의 거래량과 81억 1,000만 달러의 거래대금이 집계됐다. 업종은 소프트웨어 분야이며, 시가총액은 4,258억 달러로 한화 환산 시 약 596조 9,679억 원에 이른다.  

출처=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출처=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이날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는 52주 최고가(190.00 달러)와 비교해 여전히 고점에 근접한 주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52주 최저가는 36.05 달러였다. 주요 재무 지표에서는 PER 596.70배, EPS 0.30, PBR 71.83배, BPS 2.50으로 집계됐다.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는 주가가 한 차례 더 내려 179.40 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정규장 종가 대비 0.16 달러(0.09%) 추가 하락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기술주 전반의 변동성 확대, 업종 내 경쟁 구도, 고평가 논란 등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단기 급등세를 보였던 만큼 변동성 확대 국면이 길어질 수 있다는 유보적 시각도 제기된다.  

 

투자자들은 업종 전반의 수정 움직임과 기업 실적 발표, 연준 정책 등 대외 변수의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향후 주가 흐름은 기술주 전반의 투자 심리와 주요 지표 발표 일정에 좌우될 것이라는 평가가 많다.  

 

시장에서는 다가오는 미국 FOMC 회의, 기술주 실적 시즌, 글로벌 금리 및 환율 변동 등 거시 환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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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네이버페이증권#소프트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