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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 8.43% 급등…외국인·기관 매도 속 단기 반등세 지속"
경제

"이수화학 8.43% 급등…외국인·기관 매도 속 단기 반등세 지속"

윤찬우 기자
입력

6월 19일, 이수화학의 주가가 전일보다 8.43% 오른 5,7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450원이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다시금 모았다. 출발가는 5,700원이었고, 장중 한때 5,815원까지 오르는 힘을 보였다. 힘차게 증가한 가격엔 14만 6,674주의 거래량이 응집했다.

 

시가총액은 약 1,522억 원에 이르렀다. 공식적으로 집계된 주가수익비율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으나, 투자 시장 내에서의 가치 재평가 움직임이 감지됐다.

출처=이수화학
출처=이수화학

눈에 띈 변화는 매매 주체별 동향이다. 외국인은 5,111주, 기관은 1만 2,867주를 각각 순매도했다. 그럼에도 외국인 보유율은 2.01%를 유지했다. 주요 투자자들이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가 주가를 지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수화학은 1년 최저가인 4,950원 대비 강한 반등에 성공했다. 단기적인 상승 흐름이 꺾이지 않고 이어진 점은 투자 심리 회복의 신호로 읽힌다. 기업 내외의 재무적 수치 공개나 성장 전략 변화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재조명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장의 온기는 숫자 너머에 오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풍경을 그려낸다. 앞으로 이수화학이 단기 반등을 얼마나 견고하게 이어갈 수 있을지, 그리고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기조 속에서 새로운 투자 동력은 무엇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투자자들은 정책 환경, 산업 내 수요 변화, 실적 발표 등 후속 변수를 주의 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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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외국인보유율#기관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