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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첫 출근의 충격”…대결!팽봉팽봉 봉식당 뒤흔든 서열 반전→최후의 한판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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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첫 출근의 충격”…대결!팽봉팽봉 봉식당 뒤흔든 서열 반전→최후의 한판 앞섰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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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저녁 공기를 가르며 JTBC ‘대결! 팽봉팽봉’에 홍석천이 예상치 못한 첫 출근으로 봉식당의 문을 열었다. 카리스마와 존재감이 동시에 번진 그 순간, 자리를 지키던 이은지와 곽동연 그리고 다른 알바생의 표정에도 미묘한 변화가 스며들었다. 웃음과 긴장, 설렘과 당혹이 가볍게 뒤섞였고, 평소라면 당연했던 서열의 틀이 순식간에 흔들리기 시작했다.

 

20년 요식업 경력의 내공을 드러낸 홍석천은 등장과 함께 자신만의 방식으로 봉식당의 기류를 단번에 바꾸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지각하며 이은지, 곽동연에게 눈총을 받았으나 “서열 정리하겠다”는 돌직구를 날리며 분위기를 단숨에 압도했다. 이에 곽동연은 스스로를 총괄본부장이라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사장으로서 선을 그었고, 홍석천의 “네가 뭘 안다고 텃세 부리냐”라는 직설 화법은 촬영 현장까지 웃음과 묘한 심리전을 불러왔다. 봉식당 내부 질서와 역할은 이제 더 이상 예전 같지 않았다.

“내 인생의 구원자”…홍석천, ‘대결! 팽봉팽봉’ 봉식당 합류→서열 전쟁 예고 / JTBC
“내 인생의 구원자”…홍석천, ‘대결! 팽봉팽봉’ 봉식당 합류→서열 전쟁 예고 / JTBC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오랜 경력이 녹아든 요식업 센스와 영업 능력을 곳곳에서 발휘했다. 곽동연조차 “내 인생의 구원자”라고 고백할 만큼 새로운 신메뉴를 선보였고,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친화력과 영업력 역시 단연 돋보였다. 게다가 마케팅용 아이템 3종 세트까지 준비해 식당 매출을 정조준하는 모습까지 선보였고, 이에 봉식당의 판도마저 흔들리는 동력이 됐다. 현장의 열기는 점차 고조되고, 봉식당과 팽식당 모두에게 변화의 바람이 몰아쳤다.

 

7회에서는 봉식당과 팽식당이 각각 자신의 색깔을 살린 럭셔리 스노클링 투어와 가성비 투어로 본격적인 승부를 펼쳤다. 영업 5일 차가 끝날 무렵, 어떤 팀이 가장 빛나는 휴가를 누릴지 또는 알뜰한 추억을 남기게 될지 결과에 모든 시선이 쏠렸다. 승부에 임하는 알바생과 사장들의 눈빛에는 평소와 다른 비장한 표정이 뚜렷하게 드러났고, 양 팀 모두 마지막 기회라 여긴 채 벼랑 끝 경쟁을 이어갔다. 

 

방송은 서로를 견제하는 팽식당과 봉식당의 신경전, 사소한 미소조차 질투로 번지는 감정선, 특별 마케팅 아이템과 신메뉴 도입이 엇물리면서 밀도 높은 심리전을 완성했다. 의외의 몸싸움과 크고 작은 소동까지 숨겨진 전략이 연타를 거듭했다. 시청자는 각 인물이 꺼내는 마지막 한 장의 패에 더욱 깊이 몰입할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 순간은 이제껏과 확연히 다르다. 승부의 결과를 넘어선 또 하나의 변화, 그리고 홍석천의 등장과 함께 다가온 서열 반전의 귀결이 시청자 앞에 놓였다. 오늘 저녁 7시 10분, JTBC ‘대결! 팽봉팽봉’ 7회에서 봉식당과 팽식당이 엮어내는 모든 변수와 숨겨진 패, 그리고 예측을 뛰어넘는 진짜 승부가 펼쳐질 예정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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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대결!팽봉팽봉#봉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