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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 지유, 여름밤 침묵 속 청량 미모 폭발”→서늘한 시선에 팬심 요동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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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길고 뜨거운 오후, 드림캐쳐 지유가 남긴 한 장면이 팬들의 마음을 단번에 붙잡았다. 그녀가 담아낸 맑은 눈빛과 고요하게 번진 미소는 도시의 모든 소음 너머, 조용히 기대를 품은 여름밤의 정적을 선물했다. 그레이 톤이 감도는 벽과 은은한 조명이 더해지며, 지유는 하루 끝자락 아련한 감정의 파동마저 고스란히 보여줬다.
지유는 앞머리를 내려 자연스레 묶은 헤어스타일에 굵은 헤어밴드로 포인트를 더했다. 검은색 민소매 탑은 드러나는 어깨와 쇄골 라인에서 계절의 청량함을 부각시켰고, 미묘한 미소가 얼굴 위에 머물며 여유롭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단정하고 절제된 표정과 미니멀한 배경은 되려 그녀만의 은은한 존재감을 부각시켰고, 어떤 기대감과 친밀함이 자연스럽게 흘렀다.

이번 사진과 함께 지유가 남긴 “UAU Houston”이라는 짧은 메시지는 무더운 여름날의 설렘과 익숙하지 않은 도시에서 마주친 새로운 감동을 모두 담아냈다. 팬들은 지유의 맑은 눈빛을 극찬하며, "휴스턴에서도 응원한다"는 댓글로 아낌없는 응원을 전했다. 다양한 언어로 모인 반응에서 글로벌 아이돌다운 범세계적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사진은 이전보다 섬세하게 정돈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표정, 어두운 벽면과 부드러운 실루엣의 대비가 색다른 여운을 남겼다. 여름의 마지막 페이지를 수놓은 듯한 지유의 셀카 한 컷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따뜻하고 벅찬 기억을 선사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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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캐쳐지유#휴스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