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폭 하락에도 선방”…한화솔루션, 대형주 속 견조한 흐름
한화솔루션이 9월 25일 오전 장중 거래에서 29,250원으로 소폭 하락하며 증시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코스피 대형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화솔루션의 주가 변동성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전 9시 38분 기준, 한화솔루션은 전 거래일 종가인 29,400원보다 150원(0.51%) 내린 2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는 29,550원, 장중 고가는 29,600원, 저가는 29,100원을 기록했으며, 이 날의 가격 변동폭은 500원에 머무르고 있다.
거래량은 총 82,931주로 집계됐으며, 거래대금은 24억 3,200만원에 달했다. 한화솔루션의 시가총액은 5조 322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97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비중은 상장주식수 대비 10.86%를 기록해, 글로벌 자금의 투자심리 변화도 예측 가능하다. 동일업종 내 등락률은 -0.81%에 그쳤고, 한화솔루션의 이날 주가 하락폭(0.51%)은 업종 평균보다 작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는 에너지·소재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배당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한화솔루션의 배당수익률은 1.03%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진 현장에서 여전히 투자 매력도를 보인다는 해석도 제기된다. 한화솔루션의 주가는 외부 불확실성에도 일정 범위 내에서 견조하게 형성되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글로벌 금리 변동과 소재산업의 수급 환경 변화 추이를 함께 주목하고 있다.
한편, 업계에서는 한화솔루션의 내실과 외국인 투자 지분 변화가 향후 주가 흐름에 추가적인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향후 투자자 선택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