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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박수종, 다정 인생네컷”…박기량, 금기 깨진 순간→치어리더 연애 규범 흔들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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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박수종, 다정 인생네컷”…박기량, 금기 깨진 순간→치어리더 연애 규범 흔들리나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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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무드로 시작된 인생네컷 속 장면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치어리더 이주은과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박수종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치어리더 박기량이 방송에서 언급한 ‘운동선수와의 연애 금지’ 원칙이 새로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팬심 어린 응원과 감정의 여진이 동시에 업계 안팎에 퍼져나가고 있다.

 

박기량은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치어리더 활동 중 반드시 지켜야 할 3대 금기 중 첫째로 ‘선수와의 연애’를 꼽았다. 오랜 기간 암묵적으로 전해 내려온 치어리더 세계의 불문율을 직접 언급하며,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치어리더 탓을 하기도 해 늘 조심하라고 후배들에게 강조한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SNS DM을 통한 새로운 접점이 늘고 있다는 현실적인 이야기 역시 속내를 드러냈다.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출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러한 발언은 이주은과 박수종의 열애설과 맞물려 방송 직후 더욱 큰 화제를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두 사람의 다정한 인생네컷이 공개되며 연인설이 눈덩이처럼 커졌기 때문이다. 열애 인정 여부에 대해선 양측 모두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지만, 팬들과 업계 관계자들의 시선이 한데 모이고 있다.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 영상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모은 치어리더로, 대만 푸본 엔젤스와 LG트윈스에서 동시에 활동 중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대만 이적 당시 계약금만 약 4억4000만원으로 알려져 화제를 더했다. 박수종은 1994년생으로, 키움 히어로즈에서 외야수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필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업계의 오랜 ‘금기’가 흔들린 가운데, 열애설의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  

박기량의 소신과 더불어 팬 문화, 치어리더와 선수 사이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쏠린다. 한편 해당 논란과 금기를 재조명한 예능 프로그램은 지난 달 전파를 탔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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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은#박수종#박기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