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주시고’ 도파민 폭발”…영블스와 라이브 선물→뜨거운 여름 궁금증

싱그러운 여름 저녁, 영탁이 반짝이는 미소와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으로 영블스와 만났다. '주시고'로 돌아온 영탁은 작은 화면 너머에도 넘치는 도파민과 에너지를 숨길 수 없었고, 음악이 흘러가는 동안 특유의 따뜻함과 현장감으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어느 때보다 진솔한 이야기와 감성의 결이 번져가는 순간, 영탁의 진심은 화면 너머까지 고요하게 전해졌다.

영탁은 뮤직뱅크 무대 이후 아쉬움을 전하며, "머리 예쁘게 만졌는데 그냥 있기 조금 아쉽다"고 너스레를 떨며 영블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 평소 애정 가득한 후배 챙김은 이번 라이브에서도 빛을 발했다. 황민우, 박지후, 이일민, 남승민 등 후배들의 이름을 직접 불러주며 따뜻한 선배로서의 아우라를 드러냈다. 

신곡 '주시고' 무대를 함께 한 김연자와의 케미도 진심 가득히 고백했다. 짧은 시간 동안 무대를 연습하며 “정말 많이 배우고 느낀 시간이며 김연자는 보법이 다르다”고 말해 앞으로의 성장을 향한 겸손한 마음가짐을 보여줬다. 김연자와 함께한 무대의 강렬한 에너지와 배움에 대한 존경이 화면을 채웠다.

댓글 창을 확인하는 영탁은 '야구장에서 라방 보고 있다' 등 팬들의 일상 속 응원을 받으며 "야구? 야아구우?"라며 재치 있게 화답했다. 팬들이 '주시고'의 라이브 무대에 감탄을 보내자, 영탁은 “저도 부르면서 신난다. 2절 이후 폭발하는 에너지와 팡 터지는 도파민을 무대에서 느낀다"고 답했다. 직접 부르는 '꺼내줄게 카리스마' 구간에서 느끼는 벅찬 감정을 공유하며 무대 뒤 감동의 숨결을 전했다.

음악방송 활동이 마무리된 아쉬움에도 영탁은 "어디선가 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의 특전곡 비하인드를 전하며, “처음에는 락킹하게 만들려고 했으나 용빈이의 목소리엔 서정적 분위기가 더 어울렸다”며 창작자로서의 고민과 후배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곡 한 소절을 애틋하게 부르며 팬들의 마음을 적셨다. 

이날 영탁은 후배들의 앨범과 ‘나우즈’의 메시지를 친근하게 읽어주고, ‘스테이시’ CD를 보며 이전 아육대의 에피소드까지 풀어냈다. 선후배와의 유쾌한 추억, 하루 4Km씩 뛰며 건강을 챙기는 일상, 드라마 ‘파인’ 속 최주임 역할 일화를 풀며 이시언에게 사투리 연기를 배웠던 추억까지 라이브방송을 풍성하게 이끌었다.

특히 '주시고'의 랩 파트, 이른바 ‘한숨 챌린지’ 노하우를 묻는 팬에게는 “소리는 작게, 압 조절이 포인트”라며 직접 시연을 통해 라이브 팁을 전수했다. 발라드 버전으로 변주해 직접 부르기도 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기량과 유쾌함을 뽐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 영탁은 오는 8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TAK SHOW4’를 열고 영블스와 더위마저 잊을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