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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희의 부산 상륙에 신봉선 난입”…니돈내산 독박투어4, 가족 케미 폭격→고향 특집 판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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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희의 부산 상륙에 신봉선 난입”…니돈내산 독박투어4, 가족 케미 폭격→고향 특집 판도 흔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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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한 상상력과 순도 높은 몰입으로 꽉 채워진 ‘니돈내산 독박투어4’가 부산의 온기를 새로운 색으로 물들였다.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로 구성된 ‘독박즈’가 ‘꼰대희’의 고향에서 펼치는 일상 탈출극은 리얼과 허구의 경계를 유쾌하게 허문다. 자연스레 ‘꼰대희’ 부캐로 변신한 김대희가 여행을 제안한 순간부터, 부산행의 기묘한 예감이 시작됐다.

 

김대희가 자신과 친분 있는 형님 ‘꼰대희’의 정체를 거침없이 드러내자, 김준호는 주민등록지의 실제 여부를 캐물으며 의심 어린 웃음을 자아냈다. 홍인규 역시 끝까지 꼰 씨의 실존 여부를 추궁했고,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서로 농담을 주고받으며 현장에 큰 웃음을 몰고 왔다.

“꼰대희 세계관 삼킨 부산”…김준호·신봉선, ‘니돈내산 독박투어4’ 폭소 만발→고향 특집 기대 / 채널S, SK브로드밴드
“꼰대희 세계관 삼킨 부산”…김준호·신봉선, ‘니돈내산 독박투어4’ 폭소 만발→고향 특집 기대 / 채널S, SK브로드밴드

부산에 도착한 여행팀 앞에 세상 진지한 ‘꼰대희’가 나타났다. 김준호에게 건넨 “결혼 축하한다”는 인사마저 특유의 서툰 따스함이 묻어 있어 순간 방 안을 포근하게 감쌌다. 이어 ‘꼰대희 아내’인 신봉선이 파격적으로 등장했다. 양산과 뽀글머리로 무장한 신봉선은 장동민을 향해 “동민아, 엄마 왔다”고 외쳤고, 이에 장동민이 짓는 어이없는 미소와 멤버들의 폭소가 가감 없이 엇갈렸다.

 

꼰대희와 신봉선이 가족이 된 순간, ‘니돈내산 독박투어4’만의 기묘한 세계관이 시청자 마음을 사로잡았다. 꼰대희는 김대희를 겨냥한 셀프 디스와 “오늘 봉선이도 독박 게임에 참여하겠다”는 선언으로 가족 케미를 생성했고, 신봉선 또한 ‘형수’로서 권위를 내세우며 김준호, 장동민 등과 거침없는 호흡을 나눴다.

 

이처럼 펼쳐진 유쾌한 가족 코미디와 출연자들의 예상치 못한 폭주에 힘입어 ‘니돈내산 독박투어4’는 1.05%의 평균 시청률과 0.63%의 남녀2049, 1.698%의 남자40대 타깃으로 자체 시청률 신기록을 새로 썼다. 동시간대 유료채널 전체 6위, 타깃 시청률 2위라는 성적이 말해주듯, ‘독박즈’의 확장된 세계관은 시청자들에게 깊고 아련한 여운을 남기며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꼰대희와 신봉선이 더해진 세 번째 ‘고향 특집’은 유쾌함의 정점을 예고한다. 가족보다 더 가족다운 멤버들의 즉흥적인 토크와 경쟁, 그리고 부산이라는 공간이 안기는 진한 향수가 어우러진 특별한 이야기는 7월 26일 토요일 밤 9시에 채널S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임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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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돈내산독박투어4#꼰대희#신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