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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2, 흔들린 우정 속 약속”…이은샘 결단의 눈빛→폭풍 전개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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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국제고등학교2, 흔들린 우정 속 약속”…이은샘 결단의 눈빛→폭풍 전개 예감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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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과 불안이 교차한 교실, ‘청담국제고등학교 2’ 8회에서 이은샘과 원규빈의 고요한 결의가 시청자의 마음을 두들겼다. 본격적인 감정의 물살이 거세진 가운데, 성장통을 겪는 학생들의 선택은 보는 이의 마음에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복잡하게 얽힌 우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상처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야기는 김혜인이 오시은의 휴대전화를 찾으려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혜인은 박우진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단서를 쫓았고, 이사랑과 함께 예기치 않은 변장을 감행하며 상황을 돌파하려 한다. 하지만 민율희에게 자신의 약점이 담긴 영상을 받는 순간, 혜인의 평온하던 일상에 또 다른 어둠이 드리운다. 율희의 협박은 결국 혜인으로 해금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만들고, 긴장감은 더욱 팽팽해진다.

“이은샘·원규빈, 갈등 끝 결의 빛났다”…‘청담국제고등학교2’ 8회→감정의 폭풍 예고 /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이은샘·원규빈, 갈등 끝 결의 빛났다”…‘청담국제고등학교2’ 8회→감정의 폭풍 예고 /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혼란에 휩싸인 혜인을 향해 이사랑이 먼저 다가서며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사랑은 학교에 결석한 혜인의 빈자리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그녀의 안부를 묻는 한마디에 친구로서의 진심이 오롯이 담겼다.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혜인의 굳은 결의가 느껴지는 표정은 오늘 방송의 또 다른 전환점을 예고한다.

 

반면, 서도언과 김혜인 사이의 감정선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다. 도언은 붉어진 눈으로 혜인을 만나 그동안의 애틋한 감정을 내비치고, 소중한 추억이 담긴 목도리를 건네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려 한다. 하지만 혜인은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목소리로 도언과의 사이에 선을 긋는다. 뜻밖의 고백이 도언에게 충격을 남기며, 이별의 순간은 두 사람 모두의 내면에 깊은 물결을 일으킨다.

 

서로를 걱정하고 밀어주는 친구, 사랑과 상처를 동시에 안고 성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는 시청자에게 깊은 공감과 아릿한 떨림을 남긴다. 각 인물의 선택이 앞으로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계의 결은 더욱 촘촘해진다.  

 

‘청담국제고등학교 2’ 8회는 이날 오후 5시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등 주요 OTT 플랫폼에서 첫 공개되며, 같은 날 밤 12시 10분 종합편성채널 MBN을 통해 7회와 8회 연속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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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샘#청담국제고등학교2#김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