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광주 북구 문흥동 성당 일대 호우 위험”…구청, 주민 즉시 대피 명령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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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 11시 19분, 광주 북구청은 문흥동 성당 일대에 호우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명령했다. 현재 관할 지역에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저지대 침수 및 급류 발생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
북구청에 따르면, 지정된 대피소는 문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으로, 인근 주민들은 가능한 신속하게 이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구청 관계자는 “대피 명령 발령 문자에 따라, 문흥동 성당 일대 호우 피해 우려 주민은 문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피소로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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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북구청은 대피 과정에서 빗길 미끄럼, 전기 관련 사고 등 2차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현장에는 구청 직원과 소방당국이 단계별로 대피 인원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측하면서 “저지대와 하천 인근 주민은 침수, 급류 등 2차 피해에 유의하고, 재난 안내방송과 지자체 안내에 따라 즉시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집계되지 않았으며, 북구청과 소방당국은 추가 안내와 필요시 추가 대피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주민들은 공식 알림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
이 지역의 호우 대피 명령은 집중호우 대응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있다. 당국은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속한 행동을 거듭 강조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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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구#문흥동성당#호우대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