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6,291억 원, 64.1%↑”…한국투자증권, 시장 호조에 깜짝 실적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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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2024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6,29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4.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6조6,24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9.18% 늘었고, 순이익도 5,770억 원으로 68.62% 뛰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사업 부문의 호조와 금융시장 환경의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증권업계는 올해 2분기 한국투자증권의 이익 상승폭에 특히 주목하는 분위기다.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일부 업종 부침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의 전 부문 실적이 고르게 성장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라며 “하반기에도 견조한 이익 창출세가 지속될지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기에 따라 증권주 전반에 긍정적 영향이 확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번 분기 호실적의 연장선상에서 하반기 금융시장과 증권업계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시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김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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