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릭스·엔시티 위시·우기, 글로벌 차트 파동”→3개국 1위 각인한 케이팝 거센 행보

케이팝 그룹 헌트릭스, 엔시티 위시와 가수 우기가 각기 다른 국경을 넘나들며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파도를 일으켰다. 한터차트가 9월 3주 차 미국, 일본, 중국 국가별 차트의 상위권을 공개하는 순간, 세 아티스트의 이름은 정상에 당당히 새겨지며 글로벌 K팝의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 이들의 음악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하게 세계 무대를 흔들었고, 케이팝 팬덤의 거대한 물결을 이끌었다.

헌트릭스는 미국 차트에서 ‘Golden’으로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무려 5만7975.99점의 종합 지수를 쌓아 2주 연속 미국 한터차트 1위를 견고히 지켰다. 뒤이어 스트레이 키즈 ‘KARMA’와 에스파의 ‘Rich Man’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의 열기를 더했다. 일본 부문에서는 엔시티 위시의 ‘COLOR’가 1만180.27점으로 차트 정상을 거머쥐었다. 엔시티 위시는 존재만으로도 묵직한 울림을 주며, 이어 HANA의 ‘Blue Jeans’, 진의 ‘Echo’가 상위권에 올랐다. 중국 차트에서는 우기가 ‘Motivation’으로 최정상을 차지했다. 2만3923.23점의 종합 지수로 1위를 거머쥐며, 헌트릭스와 에스파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는 구도를 보였다.

한터차트 국가별 차트는 전 세계 케이팝 팬덤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음반과 음원, 소셜 등 다양한 지표를 빅데이터로 통합해 발표하는 글로벌 K팝 집계 시스템이다. 이번 순위에서 헌트릭스, 엔시티 위시, 우기는 각자의 무대에서 독보적 저력을 보이며 팬덤의 집중된 시선을 받았다. 크고 작은 국경을 넘어 음악팬의 마음을 취한 이들의 차트 행보는 성장하는 K팝 시장에서 아티스트의 위상을 데이터로 증명하고 있다.

더욱 뜨거워지는 글로벌 케이팝 경쟁 구도 속에서 헌트릭스, 엔시티 위시, 우기의 정상 등극이 앞으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려 있다. 각 국가별 차트는 한터차트의 글로벌 시스템을 토대로 매주 금요일마다 갱신되며, 팬들은 모바일 후즈팬 앱과 한터차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더욱 상세한 차트 데이터 및 앨범 판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