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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리얼 속내 한가운데”…투컷, 용종·인간관계 직언→팀워크 진심 흔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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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 리얼 속내 한가운데”…투컷, 용종·인간관계 직언→팀워크 진심 흔들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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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던 식탁 위로 에픽하이 세 사람이 모여 앉자, 대화는 금세 따스한 농담에서 묵직한 진심으로 번져갔다. 공식 유튜브 채널 ‘EPIKASE’에서 투컷, 타블로, 미쓰라가 펼친 건강과 관계에 대한 대화는 어느덧 일상의 온기와 깨달음을 함께 품었다. 장어와 보양식을 앞둔 자리에서 멤버들은 평범한 식탁이 아닌, 인생을 진단하고 관계를 되돌아보는 진중한 시간을 풀어냈다.

 

타블로는 “솔직히 장어 같은 건강식을 챙겨 먹는 날이 올 줄 몰랐다”고 담담하게 고백했다. 비타민과 건강 제품에 끌리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신보다 먼저 변화를 받아들이는 마음 역시 꾸밈없이 털어놨다. 이어 투컷이 “우리 입에서 스태미나 얘기가 나올 줄은 몰랐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엄마들이 보내주던 건강 링크를 이제는 멤버들끼리 공유한다’는 이야기에 세월의 흐름과 본인의 변화를 토로했다. 세 사람의 탁월한 케미스트리와 티격태격하는 섬세한 팀워크, 오랜 시간 채워온 빈틈까지, 짧은 대화마다 묻어나왔다.

“용종도 인간관계도 정리해야”…에픽하이 투컷, ‘EPIKASE’ 속 현실 조언→팬들 공감 모였다
“용종도 인간관계도 정리해야”…에픽하이 투컷, ‘EPIKASE’ 속 현실 조언→팬들 공감 모였다

이야기는 곧 ‘관계의 건강’으로 이어졌다. 타블로는 자신의 건강을 위해 보충이 필요함을 인정하는 것처럼, 관계도 꾸준한 관심과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친구나 연인과의 사이도 그냥 유지되는 게 아니며, 결핍을 발견하면 운동과 보충제처럼 채워나가야 한다”고 말해, 오랜 시간 무너지지 않는 팀의 비결을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투컷은 최근 건강검진에서 위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한 일화를 직접 전하며, “용종을 떼어내면서 나쁜 싹을 잘라냈다는 기분이 들었다. 인간관계도 1년에 한 번쯤 용종처럼 불필요한 인연을 정리해야 더 건강한 삶이 열린다”고 냉철하게 조언했다. 미쓰라 역시 “인간관계는 억지로 붙들거나 과하게 끌어안으려 하기보다, 적절한 선에서 흘러가는 대로 두는 것이 오래도록 즐거운 기운을 남긴다”고 덧붙였다. 멤버 각각의 진심 어린 솔직함과 유려한 조언이 오랜 우정만큼 깊게 전해졌다.

 

에픽하이는 100만 명 넘는 구독자를 자랑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팬들과 진지하고 따뜻한 교감을 이어가고 있다. ‘EPIKASE’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멤버들은 삶의 소소한 고민부터 팀만의 우정까지 담아내 팬들의 꾸준한 공감을 사고 있다. 에픽하이의 신선한 일상과 정직한 이야기가 깃든 ‘EPIKASE’ 새 에피소드는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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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epikase#투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