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규, 미달이 아빠 미소”…놀면 뭐하니 무대 위 폭소→레전드 귀환 궁금증
반가운 웃음이 가득한 예능의 무대로 배우 박영규가 다시 돌아왔다. ‘놀면 뭐하니?’의 ‘80s 가요제’ 특집에서 박영규는 특유의 유쾌한 에너지와 깊은 존재감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순풍산부인과’에서 미달이 아빠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박영규는 오랜만에 예능에 등장해 특유의 입담과 살아 있는 리액션으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반부에 들어서며 펼쳐진 두 번째 오디션은 다양한 색깔의 무대가 이어진 시간이었다. 마마무의 솔라는 윤상 원곡 ‘J에게’를 감성으로 재해석하며 파워풀한 고음과 잔잔한 분위기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우즈의 감미로운 음색이 귀를 간질였고, 하동균은 특유의 소울풀한 가창력으로 감동을 안겼다. 여기에 이적 특유의 기타 연주와 진한 감성이 가미돼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가 이어졌다. 오디션 무대에는 임우일, 유희관, 노사연 등 각계 스타들이 함께하며 색다른 재미와 과감한 도전 정신을 더했다.

특히 박영규는 베테랑 연기자의 여유와 특유의 익살스러운 면모로 무대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오랜만에 방송에서 전한 그의 웃음은 마치 미달이 아빠 시절로 돌아간 듯한 친근함을 선사했고, 예능감 가득한 입담과 애교 넘치는 매력에 출연진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유쾌하게 물들였다. 이에 따라 오랜 시간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박영규의 활약은 시청자들, 특히 ‘순풍산부인과’ 팬들에게 깊은 반가움을 건넸다.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펼친 이번 ‘80s 가요제’ 특집은 개성 넘치는 무대 구성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웃음과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개성 강한 스타들의 매력이 어우러진 이날 방송은 다양한 음악과 즐거운 리액션으로 다시 한 번 예능의 진수를 보여줬다.
한편, 박영규의 활약이 더욱 빛났던 ‘놀면 뭐하니?’의 ‘80s 가요제’는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와 예상치 못한 인연, 따뜻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