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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왕좌에서 희극의 미학”…촬영장 유머→팬심 폭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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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왕좌에서 희극의 미학”…촬영장 유머→팬심 폭발 궁금증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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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궁궐 세트장 위, 붉은 용포를 입은 김지훈이 왕의 존재감에 유머를 더하며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연출했다. 두 손가락을 들어 장난스러운 제스처를 선보인 김지훈은, 강렬한 의상과 묵직한 표정 사이로 인간적인 따뜻함을 묻어냈다. 장중한 왕좌의 분위기와 함께 번뜩이는 위트가 흐르는 그 모습은 촬영장 곳곳을 진한 여유로 물들였다. 고요한 긴장에 깨알 같은 친근함이 어우러진 그날의 장면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진한 여운을 남겼다.

 

현장에는 독특한 분장의 괴이한 캐릭터가 어둡게 자리를 잡고 있어 김지훈의 유쾌함과 대비를 이뤘다. 누더기 복장과 두터운 분장이 강렬한 존재감을 더했고, 김지훈의 천연덕스러운 미소와 손짓은 순간의 무게를 밝게 전환시켰다. 촬영된 사진에는 조선 왕실의 장엄함이 숨쉬면서도 영화적 상상력이 풀어져 내리는 특별한 공기가 감돌았다. 현실과 상상, 진중함과 자유로움이 한 공간에서 교차하는 분위기였다.

“내 꿈에 나왔던 저 친구”…김지훈, 반전 현장→왕의 여유와 유머 /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내 꿈에 나왔던 저 친구”…김지훈, 반전 현장→왕의 여유와 유머 /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김지훈은 SNS를 통해 “내꿈에 나왔던 는 내친구 ㅎ ㅎ 오늘도 본방사수 렛스기릿”이라고 전하며, 특유의 재치를 아끼지 않았다. 진지한 왕의 이미지 너머로 엿보이는 일상의 소박한 웃음이 그의 인간적인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팬들은 “반전 미소가 인상적”, “무거운 분위기 속 유머가 반갑다”는 등 적극적인 반응으로 화답했다. 기존의 카리스마에 더해진 유쾌한 매력이 새로운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드라마 속에서 김지훈이 보여준 묵직한 여운과 반전 유머는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진중함을 무기로 삼았던 배우의 색다른 매력에 팬들의 기대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김지훈이 출연 중인 드라마는 곧 새로운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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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드라마#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