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영, 전북기계공고 청춘과 동행”…‘스카우트 6’ 열정과 눈물이 뒤섞인 교정→성장의 아이콘 변주
아침 햇살을 머금은 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 캠퍼스. 우주소녀 다영은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의 미션과 함께 익숙하지 않은 등굣길을 걸으며 전국 유일 국립 마이스터고만의 특별한 풍경을 마주했다. 넓은 운동장과 자유로운 학생들의 발걸음 그 사이, 직접 만든 전기차와의 만남은 예상치 못한 설렘을 안겼다. 다영은 “승차감은 S클래스야”라고 탄성을 쏟아내며, 미래 차 동아리 학생들의 파란만장한 3개월 노력과 열정에 어린 리스펙트를 전했다. 오픈카 위에서 펼쳐진 학생들의 생기 발랄한 미소는 촬영장을 한순간 푸른 들판처럼 바꿔놓았다.
폴리메카닉스과로 이어진 1교시에서는 밀링의 신 김홍성 학생이 다영의 곁에서 직접 실습 실력을 선보였다. 인공위성·로켓 부품까지 제작하는 정교한 손끝이 철을 쓸어내릴 때마다 숨소리조차 조심스러웠고, 오랜 시간 쌓아온 장인 정신이 교실 안에서 흐르는 듯했다.

이후 교정에서 모인 ‘1등 클럽’ 멤버들은 각기 다른 방식의 ‘최고’를 언어로, 표정으로,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쏟아냈다. 세 해 내내 전교 1등을 지킨 학생, 3D 프린팅으로 1,200만 원의 수익을 올린 재테크 장인, 실습으로 학교를 빛내온 기술 인재까지 반짝이는 비밀과 노하우, 그리고 ‘코피 공부법’ 같은 실제적 팁이 공유됐다. 성취의 과정에서 느껴온 피로와 희망,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대한 시선이 한데 엮여 뭉클한 감정이 전해졌다.
교정 곳곳에 깃든 젊음은 유쾌한 에너지도 품고 있었다. 전북기계공업고를 수놓은 노래자랑 플래카드 아래에서 학생들은 넘치는 끼와 개성으로 무대를 빛냈다. 이 특유의 김치 판막춤과 입트럼펫까지, 다영은 9년 차 아이돌다운 애정 가득한 시선으로 심사에 나섰고, 친구의 무대에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장난기와 동료애가 촬영 현장은 물론 안방까지 유쾌한 청춘의 봄기운으로 물들였다.
이어진 커플 특집에서는 2대째 이어진 쪽지 플러팅 방식으로 소박한 첫 만남의 설렘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남기, 유아란 학생의 풋풋한 러브스토리에 조나단과 3MC의 유쾌한 리액션이 겹쳐지며 녹화 현장은 마치 캠퍼스 축제장의 열기 그대로였다. 졸업생 장성원이 전한 신입사원으로서의 스릴 넘치는 작업장 이야기, 첫 월급 파티의 들뜬 순간, 그리고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까지 더해져 배움의 교정은 청춘의 미래와 현재가 포개지는 감동의 무대로 깊어졌다.
살아있는 기술과 열정, 실패와 성취가 노을지는 운동장과 복도, 강의실을 물들였다. 기술자이자 리더, 어떤 이는 소중한 친구 혹은 사랑으로서 이 교정에서 빛을 더하며, 저마다의 하루를 성장의 시간으로 쌓아가고 있었다. 새로운 길 앞에 선 청춘의 뒷모습엔 언제나 비슷한 두려움과 기대가 교차한다. 다영과 만나며 조금씩 용기를 얻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가 전하는 뜨거운 응원의 의미가 한층 또렷하게 다가왔다.
한편, 꿈을 향해 달려가는 현장의 진솔한 이야기와 벅찬 청춘의 에너지는 7월 25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스카우트 6 얼리어잡터’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