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김대호, 야시장 잊지 못할 농담”…박나래·풍자와 밤 임장→뜻밖의 커플 플러팅
저녁의 도시는 새로운 표정으로 살아난다.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박나래, 풍자가 밤 임장에 나서며, 평범한 골목 슈퍼마저 예기치 못한 재미로 가득 채웠다. 6만 원을 넘어선 영수증 앞에서는 웃음이 터졌고, 컵라면을 들고 둘러앉은 야외 식탁 위에는 허심탄회한 이야기와 옅은 진심이 내려앉았다.
풍자는 “방송 감 떨어지면 동대문에서 에너지 충전한다”는 소회를 전했고, 즉석 사행시 게임에서는 진지함과 포기의 경계를 오가며, 박나래가 특유의 위트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도심의 깊은 밤, 세 사람의 여정은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전환점을 맞았다.
김대호는 DDP의 역사와 서울 동대문의 상징성을 설명하며, 단순한 임장이 아닌 거리와 삶,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의 생생한 맛을 직접 전했다. 시장 안 옷가게 앞에서는 예상치 못한 소동이 펼쳐졌다.
여자 잠옷을 고르는 김대호에게 박나래와 풍자가 장난스럽고 따뜻한 추천을 이어가며 난감함과 웃음이 오갔다. 풍자가 슬며시 자신의 선택을 양보해달라고 하자, 김대호는 “똑같은 걸로 나눠 입자”는 진심 섞인 농담을 건네며 밤거리에 소소한 유쾌함을 더했다. 이 순간 스튜디오와 세 사람 모두 오랜만에 세상 밝은 미소를 나눴다.
서울의 밤, 야시장, 그리고 한 끼 식사와 어설픈 선물까지. 직설적이지만 따뜻한 대화와 장난, 언제 어디서나 피어나는 진솔한 유대가 이날의 임장 속에서 진하게 스며들었다.
박나래, 김대호, 풍자가 펼치는 밤 임장의 웃음과 설렘은 오늘 밤 10시 ‘구해줘! 홈즈’에서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