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예능감 폭발한 3연승 질주”…뽕숭아학당, 밀가루 벌칙→반전의 순백 엔딩
유년의 웃음과 트롯의 열기로 채워진 공간, 영탁이 빚어낸 감동이 또 한 번 뽕숭아학당을 물들였다.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함께한 예능의 무대에서 영탁은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팀워크 리더십으로 모든 게임을 연승으로 이끌며 현장에 짜릿한 기운을 전했다. 하지만 연이어 쌓인 환호가 거대한 반전의 순간으로 이어졌고, 결국 밀가루 벌칙의 순백 엔딩이 유쾌한 여운을 남겼다.
움직임마다 승부욕이 번졌던 2교시 코끼리 코 투호 게임. 영탁은 상자 속 물풍선을 집어 들고도 당황하지 않고, 팀원들에게 전략을 고안하며 차분하게 물풍선을 네모 칸에 던졌다. 비록 물이 터지며 장난스러운 실패를 맛봤지만, 제갈탁다운 기지로 팀의 적극적인 합의를 이끌어내며 결국 추가 점수에 성공했다. 이어 3교시 런닝맨 게임에서는 눈빛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빠른 움직임과 재치 있는 작전으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해냈다.

"번호 넣는 것만으로도 이렇게 재밌다고? 벌써 이렇게 재밌다고?"라며 영탁은 어린아이 같은 호기심과 설렘을 드러냈다. 직접 뛰며 수비와 공격을 오가던 모습은 그간 보여준 무대에서의 진중함과 달리, 예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순수한 매력을 증명했다. 차너니, 윤성이와의 견제 상황에서도 특유의 자신감과 재치를 잃지 않으며 게임을 지휘했다.
결국 1교시부터 3교시까지 전승을 거둔 영탁팀은 승리의 기쁨을 누렸지만, 운명의 룰렛에 멈춰선 순간 반전이 찾아왔다. 22.5%의 확률을 뚫고 벌칙에 당첨된 영탁팀은 밀가루 폭탄을 맞으며 순백의 모습으로 에피소드를 마무리했다. 웃음과 순수, 그리고 서로 주고받는 에너지가 진하게 살아 숨 쉰 시간이었다.
'뽕숭아학당-내눈엔 영탁만 보여' 41화는 영탁 시리즈의 또 다른 명장면으로 남았다. 다가오는 에피소드에서도 영탁과 멤버들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과 반전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