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반전 미소”…‘착한 사나이’ 가족애 물든 하루→묵직한 울림
알록달록한 놀이공원에서 이동욱이 그려낸 박석철의 순간은 잔잔한 감동과 함께 깊은 시선을 머물게 했다. 또렷한 이목구비와 무채색 의상으로 배경과 대비되는 이동욱의 등장은 보는 이에게 두 가지 감정을 동시에 안겼다. 밝은 미소가 번질 때마다 스치는 가족애가 드라마 곳곳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이동욱은 대형 비눗방울 만들기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아이처럼 설렘 가득한 눈빛을 보였다. 카메라를 향한 눈맞춤에서는 상대방 마음까지 끌어당기는 듯한 여유로운 에너지가 묻어났다. 특히 박석철이 가족과 함께 범퍼카를 타는 장면에서는 순수함과 즐거움이 고스란히 드러나, 형근과의 유쾌한 케미스트리가 시청자에게 안도와 미소를 전했다.

반면 밝은 순간 뒤에는 현실의 무게도 짙게 드리웠다. 박석철은 극 중 책임감과 가족의 빚, 조직에서 안고 사는 무거운 현실에 부딪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생 박석희와 함께 누나 박석경, 조카 형근에게 소소한 행복을 선물하며 가족애를 지켜냈다. 이동욱이 그려낸 따뜻하면서 현실적인 석철 패밀리의 모습은 고단한 삶 속에서도 작고 소중한 순간을 붙드는 진심을 보여줬다.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도 이동욱이 선보일 석철 패밀리의 서사와 오나라, 류혜영, 최이준과의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더욱 모이고 있다. 반전 매력과 점점 더 가까워지는 가족의 온기, 그리고 일상의 감정들이 어우러져 매회 가슴에 깊은 울림을 남긴다. 무엇보다 놀이공원 장면에서 빛난 이동욱의 천진난만한 웃음은 앞으로 펼쳐질 가족 속 갈등과 화해, 사랑의 진폭을 한층 기대하게 만든다.
이동욱과 박석철 패밀리가 펼치는 현실 감정과 변화의 드라마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2회 연속 방송되며, 디즈니플러스에서도 시청 가능해 향후 전개될 이들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