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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유재석도 일으킨 환호”…‘mini핑계고’서 여름감성 폭발→예능감 성장기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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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유재석도 일으킨 환호”…‘mini핑계고’서 여름감성 폭발→예능감 성장기 궁금증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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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와 함께 스튜디오 문을 연 스테이씨 시은, 아이사, 윤은 막 태국에서 돌아온 듯한 설렘으로 공간을 가득 채웠다. 유재석, 조세호와 나란히 손을 맞잡으며 시작된 만남에는 무르익은 5년 차 예능감이 자연스레 묻어났고, 팀워크와 여유가 곳곳에 번졌다. 스테이씨는 자신들의 본명과 예명에 깃든 기억을 소탈하게 풀어놓으며, 데뷔 시절의 긴장과 설렘을 추억했다.

 

예능 장면마다 멤버들의 재치는 빛을 발했다. 그룹 내 위치 변화에 확신을 전한 윤의 고백, 예능을 즐기는 마음으로 임한다는 아이사의 솔직함은, 데뷔 5년 차 그룹만의 단단한 자신감을 느끼게 했다. 신조어 퀴즈가 시작되자 유재석과 조세호까지 진심으로 임하며 스튜디오는 환호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스테이씨, ‘mini핑계고’서 유재석·조세호도 춤추게 했다→5년 차 예능감 완성”
“스테이씨, ‘mini핑계고’서 유재석·조세호도 춤추게 했다→5년 차 예능감 완성”

가장 뜨거운 반전은 신곡 ‘I WANT IT’ 라이브 무대였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울려 퍼지자 유재석과 조세호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즉석에서 스테이씨와 춤을 추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스테이씨 특유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세련된 퍼포먼스에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매료됐다. ‘서머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무대 위 호흡은 여름을 닮은 청량감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데뷔의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윤이 전한 학원 원장님의 원픽 비화, 오디션과 미래 사이 갈림길에 섰던 아이사의 진솔함, 오롯이 가수만을 꿈꿨다는 시은의 고백이 어우러지며 멤버 각자의 성장기가 따뜻하게 그려졌다. 멤버들은 초심과 열정을 품은 이야기로 시청자와 진심으로 연결됐다.

 

마무리에서는 스테이씨의 센스가 또 한 번 빛났다. “딱 3분이면 돼요. 이번 노래 꼭 들어주세요!”라는 위트 있는 한마디는 신곡 ‘I WANT IT’을 챙기는 유쾌함으로 장면의 여운을 남겼다. 스테이씨가 23일 공개한 스페셜 싱글 ‘I WANT IT’은 불완전함도 자신의 무기라는 메시지, 그리고 잊히지 않는 훅과 시원한 안무로 여름의 정취를 고조시키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예능과 무대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리듬으로 성장하는 스테이씨의 행보는 이번 ‘mini핑계고’ 출연을 통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데뷔 5년 차의 성숙한 예능감과 음악적 에너지가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음악방송을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또 다른 설렘을 안겨줄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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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mini핑계고#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