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돌풍”…프라임비디오 흔든 글로벌 열풍→한일 드라마 판도 뒤집혔다
엔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 돌풍”…프라임비디오 흔든 글로벌 열풍→한일 드라마 판도 뒤집혔다

권하영 기자
입력

밝은 기대와 설렘으로 시작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은 프라임비디오에서 역대급 기록을 새로 쓰며 한일 문화 교류의 새로운 이정표로 거듭났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이 드라마는 스튜디오드래곤과 CJ ENM의 섬세한 기획력이 현지 감성에 절묘하게 스며든 결과, 단숨에 일본 OTT 시장의 중심에 선 것으로 보인다. 평점 4.3점, 인기 순위 1위라는 결과는 집요하게 완성도를 쌓아 올려온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빛난 순간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드라마의 돌풍은 일본 안팎을 뛰어넘는다. 글로벌 OTT 순위 집계에서도 26개국 최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신드롬에 가까운 현상이 펼쳐진 것이다. 일본만의 감정선으로 재해석된 원작 웹소설의 힘, 그리고 자유로픽쳐스와 쇼치쿠 등 한일 제작진의 협업이 만들어 낸 시너지가 현지와 해외 모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프랑스,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문화권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눈에 띈다.

사진 출처 =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CJ ENM 제공)
사진 출처 =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 (CJ ENM 제공)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일본판의 대성공은 한국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각국 정서에 맞는 독창적 드라마를 선보이며 국제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로 남았다. 이에 업계는 향후 한일 합작 및 글로벌 드라마 제작의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판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지난 6월 27일 프라임비디오에서 공개된 이래, 국내외 OTT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권하영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내남편과결혼해줘#프라임비디오#스튜디오드래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