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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더 엑스’ 대서사 점화”…대규모 컴백 티징→10주년 굳건한 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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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더 엑스’ 대서사 점화”…대규모 컴백 티징→10주년 굳건한 각성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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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빛을 품은 몬스타엑스가 한 번 더 도전의 깃발을 올렸다. 미니 앨범 ‘더 엑스’로 새로운 서사의 문을 여는 가운데, 대규모 티징 일정과 예고 영상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했다. 익숙함 속에서 미지수의 가능성을 포착한 멤버들의 강렬한 메시지는 10주년을 넘어서는 여정의 첫걸음을 알렸다.

 

이번 컴백 스케줄 포스터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벗어던진 전단 콘셉트로 완성됐다. 트랙리스트, 각 버전별 콘셉트 포토 공개, 뮤직비디오 티저와 선공개 곡까지, 치밀하게 짜여진 일정표는 몬스타엑스 특유의 역동성을 담아내며 시선을 끌었다. 8일 트랙리스트 공개를 시작으로, ‘UNKNOWN X’와 ‘HELLO X’, ‘UNDERDOG X’, ‘XX’ 등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가 잇따라 베일을 벗는다. 퍼포먼스 비디오, 선공개 곡 음원 공개, 그리고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와 앨범 프리뷰까지 치밀한 단계마다 컴백 열기가 높아져 갔다. 특히 ‘REMIX DROPS SOON!’라는 문구가 팬들의 상상을 자극하며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미지수 향한 질주”…몬스타엑스, ‘더 엑스’로 데뷔 10주년 새 도약 예고→글로벌 팬 심장 뛰게 했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지수 향한 질주”…몬스타엑스, ‘더 엑스’로 데뷔 10주년 새 도약 예고→글로벌 팬 심장 뛰게 했다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특유의 서사를 지닌 트레일러 영상도 단연 주목 받았다. 고전 명화를 연상시키는 미장센과 대조적으로 흐르는 카리스마 속에서, 아이엠은 영어 내레이션으로 의미심장한 선언을 남겼다. “10년이라는 시간은 끝이 아닌 또다른 시작이다”라는 메시지에 몬스타엑스가 품은 새로운 각성과 자신감이 진하게 스며들었다. 다가오는 10주년, 멤버들의 새 출발과 미래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진 이유다.

 

미니 앨범 ‘더 엑스’는 숫자와 기호, 그 사이를 오가는 몬스타엑스만의 정체성으로 가득 찼다. X가 의미하는 미지수와, 로마 숫자 10의 기념적인 의미가 겹치며, 익숙함으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도전을 암시했다. 멤버들은 음악, 비주얼, 퍼포먼스 영역 모두에서 한층 강렬해진 자신감과 실험정신을 드러내며, 이 시대 K팝 씬에 남을 메시지를 쌓아올릴 전망이다.

 

최근 몬스타엑스는 9년 만에 완전체로 KCON LA 2025 무대에 오르며 10주년을 직접 축하했다. 미국 주요 아침 뉴스 프로그램에 연이어 등장해 글로벌 인기를 재확인하고, LA 현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도 이어졌다. 이러한 글로벌 파급력을 토대로, 몬스타엑스는 국내 컴백과 동시에 새로운 챕터를 힘차게 열기로 했다.

 

오는 9월 1일 오후 6시, 몬스타엑스의 미니 앨범 ‘더 엑스’가 베일을 벗는다. 컴백을 앞두고 펼쳐질 선공개 곡, 퍼포먼스 영상, 다채로운 콘셉트 포토 공개 등 풍성한 일정이 팬들의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데뷔 10주년 전환점에서 몬스타엑스가 얼마나 새로워진 음악과 스토리를 그려나갈지, K팝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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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더엑스#아이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