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마포구 저소득 어르신에 명절 선물”…미래에셋생명, 추석맞이 사회공헌 활동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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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이 추석을 맞아 마포구 저소득층 어르신 80여 명에게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9월 25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맞이 행복보따리 나눔’ 슬로건 아래, 임직원들이 어르신 자택을 직접 찾아 밀키트, 과일, 약과, 조미김 등으로 구성된 선물을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추석 덕담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따뜻한 명절을 기원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출처=미래에셋생명
출처=미래에셋생명

이날 행사는 명절 기간 소외될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일회성 행사에 머무르지 않는 점이 주목된다. 반복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노인 빈곤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기업 차원의 꾸준한 관심이 강조되는 배경이다.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함께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연습장, 이른둥이를 위한 전용 목베개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보험업의 핵심 가치임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명절 나눔은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라는 기치 아래 지역사회 연대와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사회복지 관계자는 “이처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늘어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제도적 한계를 보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적극 논의가 이어진다. 지역 사회와 기업의 협력 확대가 향후 다양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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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마포구#추석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