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알테오젠, 장 초반 1.13%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43만9,000원 기록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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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가가 8월 6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439,00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5,000원(1.13%) 하락한 모습을 보였다. 전일 종가는 444,000원이었다. 이날 시가는 436,000원으로 출발했고, 장 초반 고가 441,000원, 저가 434,000원 사이에서 변동성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6만5,091주, 거래대금은 약 284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 중심의 매도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차익 실현과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알테오젠의 단기 주가 조정은 기대감이 반영된 구간에서 이익 실현 물량이 출회된 영향이 크다”며 “업종 내 기술개발 진척 상황이 추가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당분간 글로벌 증시 분위기와 환율 상황, 그리고 개별 기업 뉴스에 따라 종목별 움직임이 달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투자자들 역시 단기 관망세를 유지하며 시장 추이에 신중히 대응하는 분위기다.
알테오젠은 지난달부터 업계 이슈와 실적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변동성을 드러내왔다. 주가 흐름은 최근 기관, 외국인 등의 수급 변화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과 주요 바이오 기업의 실적 발표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적극적인 투자보다 위험 관리에 주력하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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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주가#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