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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 거울 앞 청량 미소”…진심 담긴 한마디→팬심 촉촉히 물들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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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의 열기를 물들이던 무드는 늦은 밤 안서연의 담담한 미소 앞에서 고요하게 식어간다. 걸그룹 첫사랑의 안서연은 조용한 분장실 거울을 마주하며, 청량한 포니테일과 소탈한 표정으로 일상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냈다. 캐릭터가 인상적으로 새겨진 티셔츠와 조명을 뒤에 두르고 선 그녀의 모습은 공연을 끝낸 직후의 여운을 담백하게 녹여냈다.
휴대전화를 손에 든 채 거울을 통해 팬들과 조우하는 순간, 안서연은 짧지만 묵직한 메시지 “오늘도 고마웠어요”를 남겼다. 분장실에 가지런히 놓인 작은 생수병들이 무더운 계절 한복판을 떠올리게 하듯, 그녀의 진심 어린 인사는 오래 이어진 스케줄 끝에도 변함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항상 에너지를 얻는다”,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연이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안서연 특유의 솔직하고 흔들림 없는 태도는 새로운 계절을 맞으며, 여름밤의 공기를 부드럽게 적셨다.
치열한 무대 뒤에서 담아낸 소박한 진심, 그리고 오늘 하루의 무게를 환하게 털어내는 안서연의 한 장의 사진은 한여름 밤, 진정한 위로와 설렘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팬들에게 전해지는 그녀의 진짜 마음이 사진 속 빛과 함께 오래도록 기억될 듯하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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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연#첫사랑#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