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 성료”…스마일게이트 퓨처랩, 창작 생태계 지원 강화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인디게임 창작자들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챌린지’를 20일 수료식과 함께 마무리했다.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0일까지 7주간 스마일게이트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24개 팀 87명의 창작자가 모여 실제 게임 시제품 제작 과정을 경험했다. 업계 전문가의 특강과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은 아이디어 구상부터 빌드 제작, 유저 테스트, 상호 피드백까지 개발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익혔다.
현장에서는 반지하게임즈 이유원 대표와 후추게임스튜디오 김서하 대표 등 업계 멘토들이 참여해 창작자들의 노력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피드백이 실제 개발 역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퓨처랩은 해당 챌린지에 대한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정기적(연 4회) 운영과 함께 ‘인디게임 프로토타이핑 가이드’ 배포 등 지원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게임 업계에서는 젊은 창작자들에 대한 독립적 개발 역량 강화와 성공적인 창업 환경 조성을 위한 민간의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실제 시장 검증 경험과 전문적 조언이 인디게임 시장 혁신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부 및 관련 기관 역시 인디게임과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도입하는 추세다. 최근 2~3년간 창업 지원 정책이 강화된 가운데, 민간기업 중심의 전문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 확산이 중장기적으로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편, 국내 인디게임 생태계는 초기 단계 특성상 실질적인 개발 경험과 자금, 네트워킹 지원 등이 확대되는 추세에 있다. 유사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업계·정부 간의 협력 체계 구축이 향후 글로벌 시장 성과로 이어질지가 주목된다.
퓨처랩은 “창작자 역량 강화와 건강한 창작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며, 실제적인 성장 동반자로서 민·관 협력 확대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임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올해 내 이어질 추가 지원 프로그램, 정부 창업 정책 변화 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